2022년 9-10월호(주께로 칼럼) 본문: 에베소서 4:11-16 제목: 연합, 일치, 하나되는 교회!

오늘 간략하게 교회세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길 원합니다.

교회 다니는 자가 아니라, 교회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이기지 못하리라 교회는 하나님이 디자인하시고, 예수님이 명령하시고, 성령님이 이행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하여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교회들은 근원적 교회 본질을 잃고 종교적, 전통적, 현실적 교회 개념에 매몰되어 점점 탈교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적일 때 진정성을 갖춘 교회가 됨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이미 교파주의, 교단주의, 개교회주의에 깊이 빠져들고 있어, 교회의 교권, 패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유기적, 관계적 교회는 사라져가고 조직적, 사유적, 기계적 집단으로 전락하면서 교회의 유일성, 절대성, 영원성마저도 흔들리며 교회의 진리와 거룩과 권위와 질서가 파괴되는 한국기독교회 135년 역사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수치스러운 교회 쇠퇴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이번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교회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초기대응 실패, 콘트롤타워 붕괴, 리더십 무기력으로 갈팡질팡하며 오늘까지도 과거의 배타적, 퇴행적 교회구조를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점점 더 개인주의, 개교회주의, 물질주의, 성공주의, 현실주의에 빠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발견하고 모든 교회들의 최우선 미션이 교회 중심, 교회 회복, 교회 세움에 집중하여 교회로 돌아오는 제2 종교개혁, 철저한 교회개혁만이 살길입니다.

교회는 교회다울 때 교회의 가치와 권위가 살아나고, 교회는 교회됨이 존중 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교회의 주권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뀌면 교회는 더 이상 존재성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 전통이나 유전이나 규칙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같은 낡은 가죽부대로는 새로운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과 미래 시대와 세계 교회를 담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본성이 중요한 것처럼 교회는 본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행2:42-47)

(행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도행전 이전의 교회는, 회당, 성전이라 불렀으며, 전통, 조직, 율법중심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교회는, 사도들을 통하여 새로운 복음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천국복음인 말씀, 예배, 기도, 전도, 친교, 교제, 나눔, 봉사 이런 새가르침입니다.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 전통적 교회세움은, 율법적사고입니다. 그러나, 새교회세움의 복음적 사고입니다. 바로 주님이 세우라고 하신 본질적 교회가 바로 뉴-처치플랜팅으로

교회의 연합, 일치, 하나되는 새 교회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빠른 속도로 이념적, 사상적, 종교적으로 분쟁, 분열의 생태계가 되어 교회가 빠르게 사막화, 정형화가 되어가고 있는 잘못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주님이 말씀하신 그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교회관인 엡4: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의 말씀을 기반으로 삼고, 사도행전의 원형교회로 교회 중심을 바꾸는 작업만이 살길입니다. 여전히 교회만이 희망입니다. 교회만이 미래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만이 살길이고, 그 교회를 살리는 절대적 진리의 말씀이 바로

연합, 일치, 하나 됨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인 말씀, 예배, 기도, 나눔, 교제중심으로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연합, 일치, 하나됨의 교회가 세워져가길 간절하게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