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호(주께로 칼럼)(성령강림절) 본문: 사도행전2:1-4 제목: 성령과 사역
초대교회의 부흥은 성도들이 열정을 다해 기도와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활동하심으로 시작되는 사역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성령의 시대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순절을 통하여 복음의 새로운 문을 여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 전 세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순절 사건은 성령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큰일(교회가 세워지는)을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이고, 기도하고, 회개하고, 안수 받고, 말씀들을 때 임하셨지만, 성령이 임하신 것은, “몇 날이 못되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의 말씀 때문에 성령이 오순절 날 임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성령이 오실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들도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려면, 반석을 치니 생수가 나오듯, 고후10:4-5에 “견고한 진이 파하여져야 한다고 하셨습나다. -> 견고한 진은 무엇일까요? “이론”(학문,지식,고집,아집,등)입니다. 무식하든, 유식하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기 이론의 틀이 있습니다. 이 자기이론의 내 자아가 깨져야 생수인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방나라의 권력도 사용하시며 절대 권위로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주변 환경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환경을 통하여 복음의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오순절 사건은 단지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을 위하여 준비된 사건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준비되는 삶입니다. 성령의 시대가 되었으니 성도들이 성령충만으로 교회의 부흥에 쓰임 받길 원합니다.
3. 교회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순절은 성령이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다 같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들이 모인 곳은’ 과 ‘다 같이 함께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바벨탑 사건을 아실 것입니다. 바벨탑은 인간 조직의 힘으로 하나님을 대체하는 행위였습니다. 이 땅에는 조직의 힘으로 하나님을 대체하는 교회가 있고, 성령의 힘으로 하나 되어 순종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이 언어를 흩으시게 한 사건으로서 민족에게 분열과 분리를 시키는 하나님의 언어 형벌입니다. 우리에게 살아가면서 오는 가장 답답하고 무서운 것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외국 여행을 하는 중에도 언어의 불통과 그 나라 문화에 대한 무지보다 더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아무 표현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언어는 하나 되게 하는 힘이며 그 힘은 성령이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행2:1-4은 사람의 조직의 힘에서 성령의 힘으로 바뀐 교회를 말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교회의 힘이 된 것 입니다.
엡4:3-4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4. 교회가 세워집니다.
성령이 오시면 첫 번째 하는 것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진리의 터 말씀위에 공식적인 교회가 세워지려면 성령의 인치심이 필요합니다. 본문은 교회가 성령을 통해서 이행된 것입니다.
성령께서 창조의 영으로서 교회를 창조하시고 사도들 또한 새롭게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드러나게 하십니다. 기도하는 중에 주님이 드러납니다.
나는 사라지고 주님만 드러납니다. 성령의 속성은 현현의 속성이기 때문에 성령이 말씀 중에 하시는 일은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 중에, 기도 중에서 드러나기 원하시므로 우리 모두는 성령이 드러내게 하심에 기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교회를 통해서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드러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에서 부정적인 일들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은 계시로 진리를 드러내시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살아계신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합니다.
요14-16 예수님이 강조하신 것은 ‘성령은 진리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진리의 반대는 거짓으로서 거짓의 영은 사단, 마귀, 귀신들이 일하는 세상입니다. 진리는 언제나 해방과 자유를 선언하지만 거짓의 영은 모든 사람을 거짓으로 가둡니다. 거짓의 영이 물질에 들어가면, 헤어 나오지 못하고, 또한 자유를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진리의 영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거짓의 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혹시라도 거짓의 영에 잡히면 당장에 뛰쳐나와야 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성령은 창조와 계시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 되게 하는 연합의 영이시므로 창조와 계시와 연합, 모두가 성령의 일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도 따라야 합니다.
바울은 롬8장에서 ‘성령이 하나 되게 하는 교회를 세우는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를 부인하고 도망가고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며 예수의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했던 사람이 새사람으로 바뀐 것은 성령의 힘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가장 값진 선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5. 교회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일꾼이 세워집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므로 여러 가지 교회의 의무 중에 하나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에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에 대한 강력한 사명의식이 없으면 사도행전교회를 세울 수가 없습니다.
사도행전에 전도는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의 사람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성공적인 전도를 진행해 나갑니다.
교회 세움은 우리가 끝까지 해야 할 사명이기 때문에 전도는 항상 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항상 전도하는 것이 교회 세움을 이루는 것이며 계속해서 종자를 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실패가 없습니다. 공동체는 분열이 되고, 사람은 떠나도 전도는 동쪽에서 뿌리면 서쪽에서 거두기 때문에 성령이 임한 교회는 교회세우는 사명 감당과 함께 전도하는 명령에 항상 순종하고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성령을 거스르는 일은 육체의 정욕과 탐심입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을 따라 활동하면 육체의 일을 버리게 됩니다. 성령만이 전인적인 변화를 일으키므로 교회는 행복, 능력, 축복보다 먼저 성령충만을 통해서 사람이 변화되는 사역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